인천 i바다패스로 1500원 섬여행! 2025년 완벽 이용가이드
🌊 전국 최초 여객선 대중교통화 혁신!
인천시민 단 1,500원으로 25개 섬 자유자재로 여행 가능
인천 i바다패스란 무엇인가?
인천 i바다패스는 2025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전국 최초의 여객선 대중교통화 정책입니다. 이 정책을 통해 인천시민은 시내버스 요금인 편도 1,500원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의 25개 섬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인천시민도 여객선 이용 시 정규운임의 80%만 지원받았지만, 이제는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 지역 주민들도 기존 50% 할인에서 70% 할인으로 혜택이 확대되어 정규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 핵심 포인트: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터넷 예약이나 터미널 현장 발권 시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할인 혜택 및 이용 요금
🏠 인천시민 혜택
인천시민은 어떤 섬을 가든 편도 1,500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백령도까지 가는 경우, 기존 19,800원에서 1,500원으로 대폭 할인됩니다. 이는 인천광역시 간선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 타 지역 주민 혜택
타 시도민은 정규운임의 70%를 할인받아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다만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대상 섬에 1박 이상 체류 (1박 2일 ~ 5박 6일)
- 편도 정규운임이 10,000원 이상인 여객선 이용
- 1인당 연 3회 왕복 지원
- 여름 성수기, 토요일 입도, 일요일 출도는 제외
👥 기타 지원 대상
출향민과 군장병 면회객도 정규운임의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장병 면회객의 경우 1인당 연 4회 왕복 지원되며, 분기별 1회 제한으로 1회당 5명 이내로 제한됩니다.
지원 대상 섬 총 25개
🏔️ 강화군 (5개 섬)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서검도, 미법도가 포함됩니다. 강화도 주변의 작은 섬들로 조용하고 한적한 섬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 옹진군 (20개 섬)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소야도, 백아도, 지도, 울도,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가 포함됩니다.
이 중에서도 백령도는 두무진 절벽과 콩돌해변으로 유명하며, 덕적도는 서포리 해변과 비조봉 등반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자월도는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섬으로 로맨틱한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예약 방법 및 이용 안내
💻 온라인 예약
KSA 여객선 예매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거주지에 따라 자동으로 할인 요금이 적용되므로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인천 보물섬 포털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다패스 온라인 예약하기🏢 현장 구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및 각 섬 선착장 매표소에서 직접 발권할 수 있습니다. 현장 구매 시에도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다만 좌석이 소진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모바일 앱 이용
인천 관련 공식 앱에서도 실시간 좌석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QR코드 승선권 발급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 이용 시 주의사항
- 신분증 필수 지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는 반드시 지참해야 승선 가능합니다.
- 기상 상황 확인: 파도가 높거나 악천후 시 운항이 중단될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상황을 확인하세요.
- 보온용품 준비: 바다 위는 육지보다 약 5도 정도 낮으니 얇은 외투나 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멀미약 준비: 항해 시간이 길고 파도가 있을 수 있으니 멀미에 약한 분들은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여행 코스
🏝️ 백령도 1박 2일 코스
서해 최북단 백령도는 두무진 절벽의 웅장한 절경과 콩돌해변의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백령도에서는 점박이물범도 관찰할 수 있어 자연 생태 체험에도 좋습니다. 백령도 최강마라톤 같은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열려 스포츠 관광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덕적도 가족 여행 코스
덕적도는 서포리 해변의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다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비조봉 등반을 통해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해수욕과 등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 강화도 역사문화 탐방
강화도는 전등사와 석모도 보문사 같은 역사적인 사찰들이 있어 문화 탐방에 적합합니다. i바다패스를 이용해 강화도 주변 작은 섬들까지 함께 둘러보면 더욱 알찬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자월도 로맨틱 여행
자월도는 붉은 노을로 유명한 섬으로 커플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자월도 붉은 달 페스티벌 같은 야간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i바다패스의 경제적 효과
인천시에 따르면 i바다패스 도입 후 2025년 8월까지 누적 이용 건수가 56만 9943건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특히 타 시도민 이용객이 52% 증가하여 외지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졌습니다.
섬 지역 관광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6억 원 증가한 213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교통비 절감 효과를 넘어 '대체소비 효과'를 통해 관광객들이 절약한 교통비를 현지에서 숙박, 식사, 체험 등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성과 요약: 이용객 33% 증가, 관광 매출 56억 원 상승으로 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전망
인천시는 i바다패스를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1호로 지정하고,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라뱃길 르네상스, 덕적·자월군도 레저스포츠, 관광거점 섬 개발, 드론을 활용한 섬 물류체계 구축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관광객 증가로 인한 인천-백령 구간의 배표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예비선 투입을 통한 증회 운항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경 정비와 임산물 불법 채취 단속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섬 관광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바다패스를 통해 도서 지역 방문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인천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인천 i바다패스는 단순한 교통 할인 정책을 넘어 섬과 도시를 잇는 새로운 교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여객선 대중교통화 정책으로서, 섬 여행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인천의 아름다운 섬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되는 이 정책을 통해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의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령도의 장엄한 절벽부터 자월도의 로맨틱한 노을까지, 25개 섬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1,5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